"이것은 엄연한 권력 남용" 칸쿤공항에서 스트링에 고액 세금 납부한 티란테

김홍주 기자 2025. 8.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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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ATP 챌린저 125 등급의 유롭카 칸쿤 컨트리클럽 대회 8강에 올라있는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아르헨티나)가 대회 개최지인 칸쿤 공항에서 뜻하지 않은 해프닝을 겪었다고 밝혔다.

티란테는 본선 1회전에서 루카 나르디(이탈리아)에게 패한 후 챌린저대회 출전을 위해 곧바로 칸쿤으로 이동했다.

생각지 못한 해프닝을 겪었지만 티란테는 칸쿤챌린저에서 8강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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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선수의 필수품인 스트링에 19% 세금 부과
- 법적 근거 설명을 요구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해
멕시코 칸쿤공항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SNS에 분노를 표출한 티란테

현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ATP 챌린저 125 등급의 유롭카 칸쿤 컨트리클럽 대회 8강에 올라있는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아르헨티나)가 대회 개최지인 칸쿤 공항에서 뜻하지 않은 해프닝을 겪었다고 밝혔다.


티란테(세계 135위)는 지난주 개막한 ATP 1000 신시내티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한 후 본선에 올랐다. 티란테는 본선 1회전에서 루카 나르디(이탈리아)에게 패한 후 챌린저대회 출전을 위해 곧바로 칸쿤으로 이동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티란테는 도착 후 입국 심사에서 갑자기 보안요원의 호출을 받고 수하물 내용물을 점검받았다. 그 결과 가방 안에 들어 있던 스트링이 정당한 설명도 없이 수상한 물건으로 간주돼 고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는 것이다.


티란테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전하면서 분노의 코멘트를 남겼다.


"오늘은 칸쿤 도착 시 제가 겪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일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짐을 들고 도착했을 때, 검사를 위해 호출을 받았습니다. 가방 안에는 스트링이 들어 있고 저는 그것을 프로 테니스 선수로서 업무에 사용하는 용품이라고 설명했는데 보안요원들은 개인 소지품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말해 온 겁니다."


"심지어 스트링의 가치에 대해 '19%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나는 정말 그런 규정이 존재하는지 문서로 근거를 보여 달라고 물었지만 '그것을 지불하지 않으면 여권을 몰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엄포에 법적인 설명도 없이 세금을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권력 남용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해프닝을 겪었지만 티란테는 칸쿤챌린저에서 8강에 올라있다. 8강 상대는 세계 76위로 이 대회 2번 시드의 아르튀르 ·카조(프랑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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