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2위 점프' 이호재 "포항 위해 뛰면 개인기록 따라올것"[기자회견]

김성수 기자 2025. 8.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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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득점으로 K리그1 득점 2위로 올라선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가 겸손하게 수훈선수 기자회견을 이끌어갔다.

포항은 15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안양 수비가 미처 복귀하기도 전에 조르지가 문전에 보낸 왼발 패스를 이호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포항에 1-0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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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날 득점으로 K리그1 득점 2위로 올라선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가 겸손하게 수훈선수 기자회견을 이끌어갔다.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포항은 15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려 12승5무9패(승점 41)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반면 안양은 3연패에 빠져 8승3무15패(승점 27)의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긴장감을 갖고 임한 경기였지만, 포항의 선제골이 나오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전반 5분 포항이 후방에서부터 간결한 패스로 안양의 압박을 풀어나왔고, 왼쪽의 조르지에게 연결됐다. 안양 수비가 미처 복귀하기도 전에 조르지가 문전에 보낸 왼발 패스를 이호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포항에 1-0 리드를 안겼다.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공중볼 경합 도중 안양 미드필더 김정현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채현우를 빼고 측면에서 빠르게 뛸 수 있는 공격수 야고를 투입해 포항을 압박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후반 40분에는 안양 수비수 권경원이 포항 공격수 주닝요와 경합 도중 팔꿈치로 상대 얼굴을 쳐 다이렉트 퇴장을 받기도 했다.

결국 안양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팀 간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에서 3연승의 포항은 단맛, 3연패의 안양은 쓴맛을 본 날이었다.

ⓒ프로축구연맹

이날 수훈선수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포항 이호재였다. 그는 이날 리그 11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1위 전북 전진우 12골)로 올라섰다.

이호재는 "골을 넣긴 했지만 수비의 힘이 없었다면 이기기 힘들었다. 수비에서 힘써준 형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있고 득점 선두와 차이가 나지 않아 욕심은 난다. 하지만 팀의 성적이 우선이다. 팀에 도움이 되려 하면 개인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과 나눈 이야기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쉽게 패스하고 골문 앞에서 힘을 쓰라고 해주셔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앞에서부터 많이 뛰려고 한다"고 전했다.

대표팀에 대해서는 "꿈인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 위치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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