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80년 전 '그날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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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특집 SBS 8시 뉴스, 저는 지금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하얼빈의 총성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안중근 의사의 뜻이, 지금도 이곳에서 살아 숨 쉬는 것만 같습니다.
시민들은 80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만세를 외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경북 안동에서는 항일 운동 전면에 나섰던 독립군이 실제 사용했던 무기 전시와 함께, 독립군 체험 행사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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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80주년 특집 SBS 8시 뉴스, 저는 지금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하얼빈의 총성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안중근 의사의 뜻이, 지금도 이곳에서 살아 숨 쉬는 것만 같습니다. "장탄일성 선조일본",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고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그의 정신과 기개를 기억하며 이곳에서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15일) 광복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80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만세를 외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동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른 하늘 아래 커다란 태극기들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커다란 잔디밭만한 대형 태극기 앞에서는, 시민들이 만세도 외치고, 손에 쥔 태극기도 흔들어 봅니다.
[김현애·권재담/서울 강북구 : 지금은 잘 모르고 살아가지만 이전에 저희 위해서 되게 많이 노력해 주시고 애써주셨던 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시민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8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다시 외칩니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이솔·정동호/서울 동작구 : 과거 광복절 때 진짜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좀 울컥했죠.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다. 약간 애국심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80명의 여성 독립 운동가를 재조명한 초상화 전시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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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궂은 날씨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내 얼굴이 독립운동가의 모습으로 변하는 걸 지켜보고, 태극기를 그리며 독립운동가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조이든/전북 익산 : 마음이 좀 무거웠어요. 좀 슬펐어요. 갇혀 있다니 억울하게. 지금 우리 현재는 평화로우니까 감사하자.]
[김영석·김소윤·서수경/서울 서대문구 :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유관순 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겪었던 그런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서….]
광장 한편에서는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을 기리는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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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빨강과 파랑 연막이 파란 하늘 위에 새겨집니다.
잔디밭에는 태극기 수백 개가 나부낍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육군 의장대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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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는 항일 운동 전면에 나섰던 독립군이 실제 사용했던 무기 전시와 함께, 독립군 체험 행사도 열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성낙중 TJB, 영상편집 : 이상민)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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