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충직한 일꾼으로 국민만 믿고 나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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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국민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숨 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대표들이 직접 수여한 임명장을 받은 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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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국정 중심에 국민 둘 것”
“대한민국 대통령 임명, 한 없이 자랑스럽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국민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숨 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임명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헌법기관장들과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광화문광장을 찾아 임명식을 지켜봤다.
하지만 야권 전직 대통령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및 가족과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건강상의 이유,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모두 불참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흰색 바탕에 푸른색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차량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걸어 들어가며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는 국민에게 손을 들어 보이거나 손바닥을 마주쳐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대표들이 직접 수여한 임명장을 받은 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을 향한 감사함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젊음을 바쳐 국토를 지켜낸 여러분, 땀으로 근대화를 일궈낸 여러분 덕분에 세계 10위 경제 강국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나라에 국난이 도래할 때마다 가장 밝은 것을 손에 쥔 채 어둠을 물리친 여러분이 있었기에 피로 일군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라며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천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함께 누리는 나라,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은 전례 없이 험준하지만, 우리가 이겨낸 수많은 위기에 비하면 극복하지 못할 일도 아니다”라며 “하나 된 힘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더 영광스러운 조국을 더 빛나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이어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진행됐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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