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경찰 조사에서 보좌관 명의 ‘주식 차명거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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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기존 입장을 바꿔 주식 차명 거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이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조사에서 자신의 보좌관 명의 계좌로 주식을 차명 거래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주식 거래 사진이 공개된 직후에는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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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기존 입장을 바꿔 주식 차명 거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이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조사에서 자신의 보좌관 명의 계좌로 주식을 차명 거래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주식 거래 사진이 공개된 직후에는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다만 이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당시 네이버와 엘지(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했는데, 차명 거래 논란이 불거지기 전까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역임해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의원은 전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 출석해 오후 6시45분부터 새벽 1시50분까지 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다가 이 장면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5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7일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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