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약속’ 안동역 재회, 폭발물 협박에 무산…KBS “방영 미정”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8.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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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성사될 뻔한 안동역 재회가 폭발물 협박으로 무산됐다.

15일 오전 KBS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경북 안동시 운흥동 옛 안동역 광장에서 2015년 방송에 등장한 두 대학생과의 10년 약속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이 약속은 2015년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 – 안동역' 편에서 비롯됐다.

여행 중이던 두 대학생은 제작진과 "10년 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는 손가락 약속을 나눴고, 이날이 바로 그 날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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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성사될 뻔한 안동역 재회가 폭발물 협박으로 무산됐다.

15일 오전 KBS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경북 안동시 운흥동 옛 안동역 광장에서 2015년 방송에 등장한 두 대학생과의 10년 약속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7시 37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현장은 즉시 통제됐다.

10년 만에 성사될 뻔한 안동역 재회가 폭발물 협박으로 무산됐다.사진=다큐3일
경북경찰청은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과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촬영은 결국 취소됐다.

이 약속은 2015년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 – 안동역’ 편에서 비롯됐다. 여행 중이던 두 대학생은 제작진과 “10년 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는 손가락 약속을 나눴고, 이날이 바로 그 날짜였다. 재회를 기대한 시민들이 몰렸지만, 예기치 못한 협박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KBS 측은 “출연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방송 편성과 방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부 검토 후 다음 주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협박 글을 올린 10대 남학생을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현재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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