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기성용 복귀 시점' 언급한 포항 박태하 감독, "하필 필요한 때... 큰 부상 아니라 오래 안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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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필요한 시점에 없다.
포항 스틸러스 이적 후 빠르게 안착하며 팀에 보탬이 된 기성용 이야기다.
기성용은 광주 FC와 치른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동안 광주 민상기, 이강현과 잇따른 충돌로 허리 쪽에 충격을 받았다.
기성용 이적 후 홍윤상이 골과 도움을 생산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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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하필 필요한 시점에 없다. 포항 스틸러스 이적 후 빠르게 안착하며 팀에 보탬이 된 기성용 이야기다.
기성용은 광주 FC와 치른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동안 광주 민상기, 이강현과 잇따른 충돌로 허리 쪽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경기 직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포항 구단 관계자는 "정밀 검진 결과 갈비뼈에 미세골절이 확인돼 2주에서 보름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4일가량 지난 현재 기성용의 몸 상태는 어떨까. 포항 박태하 감독에게 직접 물어봤다. 박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복귀가)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큰 부상은 아닌 애매한 정도라 오래 갈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그걸 떠나 우리가 꼭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다치게 되어 참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성용 이적 후 홍윤상이 골과 도움을 생산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곧 있을 FC 안양 원정에선 기성용 대신 김동진이 나선다. 박 감독은 홍윤상에 대해서는 "선수가 쭉 잘하면 좋은데 슬럼프가 있을 수 있다. 전반기 윤상이가 그랬다. 그렇지만 현재는 기대하는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홍윤상은 최근 김천 상무에 합격하는 경사를 누렸다. 11월 17일 입소한다. 이에 박 감독은 "상무에 두 번 탈락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축하해줬다. 막판 한 두세 경기는 못 나와 아쉽다. 지금 잘하면 더 아쉬울 듯하다. 그렇지만 잘할지 못할진 지켜봐야 한다"라고 축하와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프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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