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끝난 아시아컵…이현중 “다음엔 웃으며 돌아오겠다”

최대영 2025. 8.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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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나가사키)이 2025 FIBA 아시아컵 8강에서 중국에 패하며 눈물로 대회를 마쳤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은 71-79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현중 역시 "이번 대회에서 '원팀'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다음 국제대회에서는 좌절 없이, 웃으며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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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나가사키)이 2025 FIBA 아시아컵 8강에서 중국에 패하며 눈물로 대회를 마쳤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은 71-79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m가 넘는 장신 6명을 보유한 중국에 한때 20점 가까이 뒤졌지만, 끈질긴 추격으로 4쿼터 역전 가능성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28년 만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이현중은 경기 후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화도 나고 슬펐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내가 더 해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울먹였다. 
그는 부상으로 빠진 이정현 대신 득점원 역할을 맡아, 대회 5경기에서 평균 19.8점·리바운드 7.6개·어시스트 3개·스틸 1.2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6위, 리바운드는 12위에 올랐다.

결과는 8강 탈락이었지만 팬들의 평가는 달랐다.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소노)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에 ‘희망’을 봤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현중 역시 “이번 대회에서 ‘원팀’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다음 국제대회에서는 좌절 없이, 웃으며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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