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미국 무대서 부활 신호…LPGA 1R 공동 2위
최대영 2025. 8.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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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부진에 시달렸던 박성현이 미국 무대에서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나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 8언더파 64타를 친 아델라 세르노섹(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37세 베테랑 이정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7언더파를 기록, 박성현과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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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부진에 시달렸던 박성현이 미국 무대에서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나섰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 8언더파 64타를 친 아델라 세르노섹(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정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미란다 왕(중국), 글린 코어(미국)도 나란히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박성현은 과거 메이저 2승을 포함해 LPGA 7승,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으나 2020년 이후 부상 여파로 긴 슬럼프를 겪었고 지난해는 휴식에 전념했다. 올해도 11개 대회 중 9차례 컷 탈락, 톱10 진입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샷과 퍼팅 감각을 되찾았다. 그는 “한국에서 힘을 얻어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박성현에게 시즌 향방을 가를 중요한 무대다. 현재 CME 랭킹 147위인 그는 남은 대회 출전을 위해 80위 이내 진입이 절실하다. 이날 박성현은 2~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았고, 6번 홀 보기를 곧바로 만회했다. 이후 10번, 12번, 13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평균 267야드 티샷, 페어웨이·그린을 각 3회만 놓친 안정감, 28개의 퍼트가 돋보였다.
박성현은 “최근 샷과 퍼팅이 편해졌고 오늘 그 감각이 그대로 나왔다. 한 달간 준비한 일관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37세 베테랑 이정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7언더파를 기록, 박성현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유해란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고진영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서 첫날을 마쳤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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