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美테크지수 동시 투자···3개월 수익률 11.76%[ETF 줌인]

조지원 기자 2025. 8.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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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증시 고점 부담이 커진 만큼 시장지수 전반에 골고루 투자해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미국 주요 기술주들의 높은 수익률까지 노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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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
[서울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증시 고점 부담이 커진 만큼 시장지수 전반에 골고루 투자해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미국 주요 기술주들의 높은 수익률까지 노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일 기준 KB자산운용의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76%로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 상승률(-0.58%)을 크게 앞지른다. 해당 상품은 테슬라 비중을 매달 25%로 고정하면서 나머지 75%는 미국 대표 기술주 99종목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테슬라 주가는 6월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와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축소 우려 등으로 큰 폭 조정을 받았다. 해당 ETF는 테슬라를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으나 나머지 테크주들이 선방하면서 성과를 만회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6.42%로 테슬라 개별 종목 주가 상승률(5.93%)보다 높다.

KB자산운용은 테슬라를 포함해 팰런티어·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시리즈로 내놓고 있다. 개별 종목에 직접투자하는 것보다는 변동성이 크지 않으면서도 확신이 있는 성장주 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표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와 동시 상장한 ‘RISE 팔란티어고정테크100 ETF’도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이 각각 11.17%, 22.0%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두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달 26일 ‘RISE 엔비디아고정테크100 ETF’도 상장할 예정이다. 테슬라·팰런티어·엔비디아는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 1~3위 종목이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개별 종목과 시장지수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획된 상품”이라며 “해외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상품은 연금 계좌에 편입할 수 없지만 해당 ETF는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고 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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