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신인상 레이스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강렬했던 임팩트, 대반전의 한 방 남아있다? 커밍 순

김진성 기자 2025. 8.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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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6, LA 다저스)이 아직 신인상 레이스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만큼 5~6월 임팩트가 강렬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자로 10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왼 어깨 점액낭염으로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캐치볼 및 가벼운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이번주말에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 김혜성은 7월에 부진했다. 21경기서 57타수 11안타 타율 0.193 3타점 1득점 5도루 OPS 0.418이었다. 후반기 성적도 10경기서 타율 0.154. 그럼에도 ESPN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을 내셔널리그 신인상 레이스 6위에 선정했다.

ESPN에 따르면 1위는 이삭 콜린스(밀워키 브루어스)다. AXE라는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121이다. 2위는 114의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위는 112의 케일럽 듀빈(밀워키 브루어스), 4위는 110의 채드 패트릭(밀워키 브루어스), 5위는 109의 브래들리 라우드(워싱턴 내셔널스), 6위가 107의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최근 MLB.com이 공개한 자체 모의투표 결과에서도 순위권에선 없었지만, 최소 1표를 받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6월보다 순위, 임팩트가 떨어진 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김혜성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정글과도 같은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상 레이스에 계속해서 이름을 남기고 있다는 것 자체로 박수 받아야 마땅하다. 반대로 보면 그만큼 데뷔 초반 임팩트가 강렬했다는 뜻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서 138타수 42안타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OPS 0.744다.

김혜성에게 아직 반전의 기회도 남아있다.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많이 치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에 컴백해도 약 1달간 마지막으로 보여줄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어차피 주전이 아니고 백업이라 고른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신분. 그러나 그 어려움을 뚫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7월부터 급추락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내줬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공수주를 갖춘 김혜성이 필드와 덕아웃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듯하다. 아직 김혜성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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