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피 터지는데…감독은 느긋” 日매체, 다저스 수장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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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난 시즌 로버츠 감독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지만, 명문 구단 다저스는 결국 '우승'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용납되지 않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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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다저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의 친정팀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굴욕의 스윕을 당하며 시즌 상대 전적 6전 전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겼다.
13일 열린 시리즈 3차전은 오타니가 ‘투타 겸업하는 경기였다. 그는 투수로서 4⅓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1회 3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다했다. ‘영원한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는 두 타석 연속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오타니는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팀은 3연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도 내주고 말았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향한 현지 비판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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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는 15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오타니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던 에인절스를 떠난 배경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의 결과는 오타니에 대한 모욕”이라며 “에인절스가 다저스를 상대로 두 차례나 스윕을 거둔 것은 역대급 미스터리”라고 전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에인절스전을 가볍게 여긴 반면, 오타니는 이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를 플레이로 증명했다. 그의 태도와 성과는 명확했다”고 꼬집었다.
지난 시즌 로버츠 감독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지만, 명문 구단 다저스는 결국 ‘우승’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용납되지 않는 팀. 시즌은 이제 40경기 남짓, 다저스의 가을야구 도전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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