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경산 ‘항일운동기념탑’ 참배·정화 활동

김윤섭 기자 2025. 8.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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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지역 당직자 등 40여 명 참여…헌화·잡초 제거·환경정화
“62인 애국지사 이름 새긴 살아있는 역사…다음 세대 역사관 함양에 활용”
조지연 의원이 15일 오전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에 위치한 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김윤섭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구 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항일운동기념탑'을 참배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이들의 희생정신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조지연 의원과 경산당협 주요 당직자들이 15일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에 위치한 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 참배하고 있다. 김윤섭기자.
조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30분,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에 위치한 '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았다. 이날 참배에는 도·시의원과 경산시당협 홍보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당직자 40여 명 외에 진량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도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기념탑에 헌화하며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추모했다.
조지연 의원과 경산당협 주요 당직자들이 15일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에 위치한 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 참배하고 잡초 제저 등 주변정화활동을 하고있다. 김윤섭기자.
헌화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곧바로 기념탑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2대의 예초기를 이용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기념탑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경산시 남산면 대왕산을 바라보게 세워진 이 기념탑은 일제 강제징용에 저항한 '대왕산 죽창 의거'와 신사참배 거부 투쟁에 참여한 62명의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좌대 포함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 규모로 2021년 5월 완공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막식이 연기 되다 지난해 11월에야 비로소 공식 제막식을 가졌다.

'항일운동기념탑' 참배 및 주변 정화활동을 함께한 조지연 의원과 경산당협 주요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윤섭기자.
조지연 의원은 이날 "'항일운동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일제에 맞서 싸운 지역 출신 62명 애국지사의 이름이 새겨진 살아있는 역사적 기록물"이라며, "이곳을 애국정신 함양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다음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 80주년을 맞은 경산 지역에는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이번 '항일운동기념탑' 참배 및 정화 활동은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