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주만에 재산 12조원 불린 일본 2위 부자, 어디 투자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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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투자로 이달들어 약 2주 동안 자산을 90억 달러(약 12조 원)나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손회장의 순자산은 313억 달러(약 43조원)에 달했다.
소프트뱅크의 핵심 투자펀드인 '비전펀드'의 회복과 T-모바일 US 지분 일부 매각 등 자산 매각에서 손회장은 대규모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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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펀드 수익성도 개선
AI 지속투자 선순환 기대

소프트뱅크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손회장의 순자산은 313억 달러(약 43조원)에 달했다. 이로써 손회장은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회장에 이어 일본의 2번째 부자로 다시 올라섰다.
소프트뱅크의 핵심 투자펀드인 ‘비전펀드’의 회복과 T-모바일 US 지분 일부 매각 등 자산 매각에서 손회장은 대규모 수익을 거뒀다. 이 같은 수익은 손회장으로 하여금 AI 관련 투자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새 재원이 되고 있다.
올해 68세인 손 회장의 자산은 그간 큰 변동을 겪어왔다. 2000년 닷컴 버블 정점때 잠깐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 보다 많았던 적도 있었지만, 기술주 폭락으로 약 700억 달러의 자산이 사라지기도 했다.
이후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조기 투자와 일본 내 애플 아이폰 독점 판매권 확보로 회복했다가 2020년 3월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로 다시 순자산이 84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이로부터 불과 1년 뒤에는 비전펀드가 보유한 상장 신생기업 지분이 사상 최대 이익을 내면서 다시 순자산이 383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2022년에는 기술주 가치 하락으로 비전펀드가 대규모 손실을 입으며 손회장의 자산도 급감했다. 당시 손 회장은 투자를 축소하고 방어적 전략을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3년이 지난 현재 다시 AI 하드웨어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1분기때 엔비디아와 대만 TSMC 지분을 매입하는 등 일부 전문가들이 ‘AI 버블’과 공급과잉 위험을 경고하는 상황에서도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 투자 종목 주가 상승은 소프트뱅크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소프트뱅크 주식은 AI 인프라 투자 붐을 반영하는 대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의 미국 오하이오 전기차 공장 인수 소식도 소프크뱅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해당 인수에 대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오라클과 함께 추진 중인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해설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손 회장의 소프트뱅크 투자에 개인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이 투자자들 사이 회사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를 부르고 있다” 며 ”일부 투자자들은 손회장의 개인 이해관계가 회사의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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