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 떴던 광명 아파트…보류지 1원도 안 깎고 다시 나왔다 [부동산360]

윤성현 2025. 8.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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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 '트리우스 광명'이 보류지 9가구에 대한 네 번째 매각을 진행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보류지 9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게시하고 입찰에 돌입했다.

해당 조합은 지난 5월 보류지 18가구에 대해 1차 매각을 공고하며 일반분양가와 동일한 수준의 입찰가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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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구역 재개발 보류지, 네 번째 매각에도 분양가 동일 유지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 [네이버 거리뷰]

[헤럴드경제=윤성현·홍승희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 ‘트리우스 광명’이 보류지 9가구에 대한 네 번째 매각을 진행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보류지 9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게시하고 입찰에 돌입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보류지는 84㎡(이하전용면적) 6가구와 102㎡ 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찰 기준가는 타입과 층에 따라 차이가 있다. 84㎡A형(2층)은 10억6620만원, 84㎡B형(11·14층)은 11억2600만원, 84㎡B형(24층)은 11억5960만원, 84㎡C형(22·32층)은 11억5840만원이다. 전용 102㎡B형은 각각 12억9430만원(7층), 13억3410만원(15층), 13억7390만원(35층)이다.

해당 조합은 지난 5월 보류지 18가구에 대해 1차 매각을 공고하며 일반분양가와 동일한 수준의 입찰가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일부는 주인을 찾았지만, 여전히 유찰되는 매물이 나오면서 매각은 4차까지 이어졌다. 가격은 여전히 일반분양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트리우스광명 분양권 전매 제한은 2024년 10월 말 해제됐다. 하지만 올해 3~4월까지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마피 매물이 대거 쏟아졌고, 최대 3000만~5000만원까지 마피가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11월 28일에는 84㎡가 분양가 기준 5000만원 이상 저렴한 10억799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보류지를 제외한 일반 매물은 분양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인 ‘무피’ 가격에 거래되는 분위기다.

현지 중개업계는 보류지의 매각가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한다. 광명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한때 마피 거래가 이뤄졌던 단지의 보류지가 분양가 그대로 시장에 나오는 건 매수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시세도 분양가 수준인데,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내야하는 일반 매물과 달리 보류지는 입찰가만으로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3000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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