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존경받도록 최선”…유정복 인천시장, 광복절 맞아 현충탑 참배

박범준 기자 2025. 8.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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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참배 행사
수봉공원 내 현충탑 200여명
유 시장 “보훈가족 예우 강화”
▲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인천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유 시장은 "광복절은 선조들이 이어온 독립 염원의 결실"이라며 "선열들이 되찾은 고귀한 빛을 지켜나가기 위해 보훈가족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선양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참배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자주 독립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인천보훈지청장(직무대리), 군수·구청장, 광복회 인천지부를 포함한 지역 내 13개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왼쪽 가슴에 무궁화를 단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를 진행한 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게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기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날의 간절한 염원과 독립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는 보훈 정책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달 중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참전유공자 예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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