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 포천 수해현장 방문… “왕숙천 전 구간 개선복구 필요”

이광덕 기자 2025. 8. 15. 15: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 복구·재발 방지 종합 매뉴얼 마련하라”
포천시, 왕숙천 전 구간 개선복구 316억 건의
▲ 정청래(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포천시 내촌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포천시 내촌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민수 당 대표 비서실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동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현장에서 수해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당 차원의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응급 복구와 재발 방지책을 포함한 종합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정청래(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포천시 내촌면 수해 현장에서 왕숙천 피해 상황을 듣고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내촌면 왕숙천은 수년간 수해 상습 지역으로, 경기도에서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구간별 공사로는 효과가 없다"며 "전 구간에 걸친 개선복구 사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왕숙천 전 구간이 파손된 만큼 원상복구만으로는 동일 피해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업에는 31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박윤국 위원장은 "당 대표가 특별재난지역을 직접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것은 포천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 간담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달 20일 시간당 최고 94㎜의 집중호우로 주택·공장·도로 침수, 농경지 유실, 산사태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잠정 303억 원이며, 정부는 지난 6일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포천시 내촌면 왕숙천에 떠내려온 콘테이너가 여전히 방치돼 있다.

/포천=글·사진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