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미혼모이자 아마존 첫 투자자…제프 베조스 母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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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어머니 재클린 베조스가 14일(현지 시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베조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클린은 루이소체 치매와의 오랜 싸움 끝에 그를 사랑한 자녀들, 손주들, 그리고 내 아버지의 곁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재클린과 남편 미겔이 공동 설립한 자선 교육재단 베조스 가족 재단은 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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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클린은 루이소체 치매와의 오랜 싸움 끝에 그를 사랑한 자녀들, 손주들, 그리고 내 아버지의 곁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재클린과 남편 미겔이 공동 설립한 자선 교육재단 베조스 가족 재단은 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미 언론들은 재클린이 아마존의 첫 번째 투자자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그와 남편 미겔은 1995년 저축한 돈을 모아 총 24만5573달러(약 3억4134만원)를 아마존에 투자했다. 블룸버그는 2018년 기준 재클린과 미겔 부부의 아마존 지분이 약 3.4%로 추산되며, 이 경우 자산 가치는 300억 달러(약 41조7000억원)로 수익률이 1200000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재클린은 1946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이후 뉴멕시코에서 거주했다. 고등학생이던 1964년 제프를 출산했고 아들이 17개월일 무렵 이혼해 미혼모가 됐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아들을 데리고 야간 학교에 다니며 생활하던 중 1968년 쿠바 출신 이민자 미겔 베조스와 재혼했다.
2000년 재클린과 미겔은 베조스 가족 재단을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자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해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570만 달러를, 2022년 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 7억10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자선 활동을 계속해 왔다. 제프는 어머니에 대해 “그는 언제나 자신이 받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었다”며 “그를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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