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尹의 대일관계 개선 노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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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 발전에 의욕을 드러내고 한일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년 만에 혁신(진보)계 정권이 됐지만, 보수계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한 대일 관계 개선 노선을 유지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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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 발전에 의욕을 드러내고 한일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년 만에 혁신(진보)계 정권이 됐지만, 보수계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한 대일 관계 개선 노선을 유지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양국 현안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해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해, 양국 관계 발전에 의욕을 보였다”고 했다.
또 ‘가혹한 일제 식민 지배에 맞서면서도 언젠가는 한·일 양국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그 선열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어가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에 ‘역사의 직시’를 요구하고,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6월 취임 이후 한미일 협력과 한일 관계 중요성을 줄곧 주장해 왔다”면서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과거 양국 간 확인한 합의 사항 등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고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실리를 축으로 한 ‘실용 외교’를 내세웠고, 연설에서는 대일 비판을 자제하고 일본과의 경제적 협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고통받는 분들이 있고, 입장차나 갈등도 존재한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며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같은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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