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빠, 보고 싶었어요!”…러시아서 돌아온 우크라 전쟁포로들

정용일 기자 2025. 8.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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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각) 전쟁포로 84명씩을 교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풀려난 민간인 중에서는 2014, 2016년, 2017년 러시아에 붙잡힌 이들이 있고 풀려난 병사 중에는 마리우폴을 지키던 이들이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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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교환으로 석방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14일(현지시각)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촬영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EPA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인이 전쟁포로 교환으로 돌아온 뒤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아들을 껴안고 있다. 체르니히우/AP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각) 전쟁포로 84명씩을 교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풀려난 민간인 중에서는 2014, 2016년, 2017년 러시아에 붙잡힌 이들이 있고 풀려난 병사 중에는 마리우폴을 지키던 이들이 있다”고 썼다.

14일(현지시각)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전쟁 포로(POW) 교환으로 석방된 이들이 있는 건물을 향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실종되거나 체포된 친척과 친구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체르니히우/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전부터 러시아군에 구금된 우크라이나인들이 풀려났다는 점에서 이번 교환이 특별하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러시아에서 10∼18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지적했다.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출신 여성 3명도 이번에 풀려났는데, 그중 한 명은 2019년 갇힌 초등학교 교사다. 또한 18세에 포로가 된 27세 남성도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

실종되거나 러시아에 체포된 친척과 친구의 초상화를 들고 그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우크라이나 시민들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른 이들이 전쟁 포로(POW)으로 석방된 뒤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체르니히우/AFP 연합뉴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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