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했던 '펀쿨섹좌' 고이즈미, 야스쿠니신사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최종혁 기자 2025. 8. 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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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당시 일본 환경상 (지난 2019년)
기후변화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다룰 땐 펀(Fun)하게! 쿨(Cool)하게! 섹시(Sexy)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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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펀쿨섹좌'로 불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일본의 패전일, 한국 광복절인 오늘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영령을 추모하는 곳으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도 합사돼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 발족 후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펀쿨섹좌'처럼 엉뚱한 발언과 무게감 없는 정치인 이미지였지만 최근 일본의 쌀값 폭등 사태를 해결해 나가며 재평가 받고 있는 고이즈미는 유력한 차기 총리로도 거론되는데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입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한국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재임 기간인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행했습니다.
아들 고이즈미 농림상 또한 앞서 환경상을 맡았을 때도 참배했습니다.
지난주 한국을 찾아 벼 농가를 방문하기도 했던 고이즈미 농림상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지난 2002년엔 아버지 고이즈미 전 총리도 현충원을 찾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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