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유경촌 주교 선종…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동생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15일 선종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후 이듬해 2월 5일 주교로 서품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낮은 자와 함께하는 사제가 되길 다짐한 유 주교는 청빈과 겸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동료 선후배 사제들의 귀감이 돼 왔다"고 밝혔다.
빈소는 주교좌인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으며 18일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장례미사를 봉헌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15일 선종했다. 향년 63세.
서울대교구는 유 주교가 이날 0시 28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병환으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유 주교는 지난해부터 담도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 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유 주교는 성신고와 가톨릭대를 졸업한 뒤 독일 상트게오르겐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사제품을 받은 후 귀국해 1999년 목5동 성당 보좌 신부로 사목을 시작했고, 같은 해 가톨릭대 윤리신학 교수로 임명돼 가톨릭 사회교리의 확산과 사회 현안에 대한 교회의 목소리를 전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을 맡아 '서울대교구 규정집' 발간을 주도하는 등 사목 행정의 전문화와 효율화에 기여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후 이듬해 2월 5일 주교로 서품됐다. 이후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겸 동서울 지역 교구장대리로서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전, 정의와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선 사회홍보위원장과 사회복지위원장 등을 맡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낮은 자와 함께하는 사제가 되길 다짐한 유 주교는 청빈과 겸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동료 선후배 사제들의 귀감이 돼 왔다"고 밝혔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인의 친형이다. 빈소는 주교좌인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으며 18일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장례미사를 봉헌한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용인추모공원이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교인 동원해 尹 투표한 통일교, 총선 앞두고 3만 명 조직적 지원 정황 | 한국일보
- '광복절 특사' 조국 석방…"검찰 독재 종식되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 | 한국일보
- 김건희, 특검 진술 거부하며 남긴 말은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 한국일보
- 김구의 '문화강국' 꿈, 80년 뒤 브로드웨이·칸·노벨로 꽃피다 | 한국일보
- 구치소 식사 거부? 김건희 측 "건강 악화로 음식 안 넘어간다" | 한국일보
- 이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달성하려면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 한국일보
- 전한길 경고로 '면죄부' 준 국힘... "윤어게인에 무릎 꿇어" "마지막 혁신 걷어찼다" 당내서도 탄
- 상반기만 16조원 벌고도 파업? SK하이닉스에 무슨 일이 | 한국일보
- [단독] "일본은 망할 것"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고국에 귀환 | 한국일보
- "10년 뒤에 만나요" 약속… '다큐 3일' 제작진, 그 날 앞두고 입장 밝혔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