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에겐 무의미한 ‘반일’…20대 77% “日사람에 호감 간다”

박성의 기자 2025. 8. 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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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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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8% “일본에 호감”…2022년 조사比 17%p 상승
역대 최고치인 동일본 지진 때 근접 [한국갤럽]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10명 중 7명 이상이 일본인에 호감을 느낀다고 답해, 한때 고조됐던 반일 정서가 최근 완화되는 분위기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오른 것이다.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일본 호감도는 여성(32%)보다 남성(45%), 20대(61%)와 30대(53%), 진보층(33%)보다 보수층(46%)에서 높았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 역시 2022년 46%에서 10%p 상승했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50대 47%, 60대 55%, 70대 이상 36%로 세대 별로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한편 한국갤럽이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3명까지 자유 응답)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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