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작가, 광복 80주년 ‘태극기 캘리그라피’ 감동 무대
양동민 2025. 8. 15. 14:07
붓으로 그린 독립의 염원... 내빈 참여 ‘화룡점정’ 퍼포먼스 눈길

여주시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축식 주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이화선 작가는 대형 캔버스에 ‘기억합니다. 오늘의 이 행복 뒤에 헌신’, ‘감사합니다. 숭고한 뜻으로 되찾은 빛!’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태극기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장이자 경기대학교 겸임교수인 이 작가는 한글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캘리그라피를 예술로 승화시켜온 전문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홍보대사, 붓향 대표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는 ‘화룡점정’ 순간이었다. 조정아 부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무대로 올라 대형 붓을 함께 들고 마지막 점을 찍는 장면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순간이 됐다.
이 작가는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태극 문양을 통해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완성된 작품은 여주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은 예술작품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여주/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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