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깜짝 놀랐다…전직 아이돌의 단칸방 생활 "한 방에 7~8명씩 잤다"(조선의 사랑꾼)

▲ 18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임도화.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걸그룹 AOA 멤버 찬미로 활동했던 배우 임도화가 고향인 구미에서 추억을 되새긴다.

18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걸그룹 AOA 막내 찬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임도화가 결혼 일주일을 앞ㄷ고 어머니를 보기 위해 고향인 구미에 내려간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구미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품으며 선한 영향력으로 터줏대감 역할을 한 임도화의 어머니를 한눈에 알아본다. 황보라는 "어머니가 진짜 유명하신 분이다. 유재석 예능에도 나왔다. 대단하신 분"이라며 깜짝 놀란다.

임도화 어머니는 "딸들은 여기서 먹고 자고, 인생의 반 이상 살았다"며 27년간 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세 딸의 보금자리였던 자신의 미용실을 소개한다. 어머니 대신 제작진에게 미용실 투어를 시켜준 임도화는 "한 방에 7~8명씩 옹기종기 (함께) 잤다"고 떠올린다. 그는 "소파에서도 자고, 문 닫고 바닥에 돗자리 깔고도 자고"라며 미용실 한편의 방에서 어머니가 품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지낸 추억을 되새긴다. 톱 아이돌 출신 배우 변신한 임도화의 과거, 그리고 행복한 결혼식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톱 아이돌 출신 딸과 더 유명한 엄마의 사랑 이야기가 담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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