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이것' 먹은 사람들 암 걸릴 확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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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비건 식단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채식 그룹이 체중이 적고 음주·흡연율이 낮으며 운동량이 많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였지만, 이런 요인들을 통계적으로 보정해도 식단 자체의 암 위험 감소 효과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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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비건 식단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대 연구진은 북미 지역 약 8만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완전 채식을 실천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육식 식단을 유지한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채식주의자 그룹을 기준으로 하면 암 발생 위험이 평균 12% 줄었으며, 특히 대장암 21%, 위암 45%, 림프종 25% 각각 감소했다.
채식 유형별로는 유제품과 달걀을 섭취하는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는 혈액암 위험이 낮았고, 일부 해산물을 섭취하는 페스카테리언은 대장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채식 그룹이 체중이 적고 음주·흡연율이 낮으며 운동량이 많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였지만, 이런 요인들을 통계적으로 보정해도 식단 자체의 암 위험 감소 효과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이달 1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됐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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