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서 지진 없이 발생한 '유령 쓰나미'…원인은 초대형 산사태
2025. 8. 15. 13:19
![산사태의 흔적 [Alaska Earthquake Center 페이스북]](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wsy/20250815131919085llht.jpg)
미국 알래스카에서 지진 없이 발생한 '유령 쓰나미'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알래스카 지진 센터에 따르면, 엔디콧 암 지역에서 갑자기 국지적 쓰나미가 발생했습니다.
하버 아일랜드 근처에서는 높이가 3m~4.5m에 달하는 쓰나미가 기록됐고, 근처 소여 아일랜드에서는 높이가 30m 넘기도 했습니다.
쓰나미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별다른 지진 활동이 발생하지 않아 의문이 커졌습니다.
조사 결과, 쓰나미의 원인은 '산사태'로 밝혀졌습니다.
알래스카 지진 센터 연구원들은 사우스 소여 빙하 근처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는데, 그 규모가 약 35억 입방 피트,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4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많은 양의 물을 밀어낼 정도의 초대형 산사태가 쓰나미를 일으킨 것입니다.
센터는 이번 산사태가 2015년 이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가장 큰 산사태 및 쓰나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알래스카 일부 지역에는 빙하가 녹은 물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때 대규모 기록적 홍수 경고가 나오면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알래스카 #쓰나미 #산사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대규모 공격 곧 결정“…전면전 임박?
- 연기 마신 비둘기에 산소마스크…미국 소방관 ’특별한 응급처치’
- [현생탐구] 장마철 ’젤리슈즈 꾸미기’ 열기 후끈…“신발 대신 개성 샀어요“
- 밤새 ’빵빵’ 울린 자동차 경적…범인은 SUV에 갇힌 ’곰’
- “비단뱀 잡아오면 피자 드려요“…외래종 잡는 미국 피자 가게
- [날씨클릭] 월요일까지 중부 장맛비…끝나면 본격 더위 기승
- 트럼프 “시진핑과 AI 얘기할 것“…’기술탈취’ 정조준하나
- ’포항지진 촉발’ 지열발전 관계자들 1심서 무죄
- “마스가 구심점“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
- 정동영 “’先 비핵화’ 폐기…북핵 ’우선 중단’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