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개, 100m 16초 주파 세계기록…2년 만에 한국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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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 보행 로봇의 100미터 달리기 세계 기록이 경신됐다.
2023년 한국의 로봇개가 세운 기록을 중국의 로봇개가 2년 만에 넘어섰다.
세계기네스기록본부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개 '화이트 라이노'(White Rhino)가 100m를 16.33초에 달려 '4족 보행 로봇 100m 달리기' 부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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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대 연구진 개발…시속 22km 해당

4족 보행 로봇의 100미터 달리기 세계 기록이 경신됐다. 2023년 한국의 로봇개가 세운 기록을 중국의 로봇개가 2년 만에 넘어섰다.
세계기네스기록본부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개 ‘화이트 라이노’(White Rhino)가 100m를 16.33초에 달려 ‘4족 보행 로봇 100m 달리기’ 부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초속 6.12m, 시속 22.03km의 속도로 달린 셈이다. 기록 측정을 위한 달리기는 지난 5월27일 항저우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이는 2023년 한국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동적로봇제어설계연구실(DRCD) 박해원 교수팀이 설계하고 제작한 하운드의 19.87초보다 3초 이상 빠른 기록이다. 100m 인간 세계 기록은 2009년 베를린에서 우사인 볼트가 세운 9.58초다.

100kg 짐도 실어…다용도 활용 가능
연구진은 로봇 전방 설계(robot forward design)라는 방법을 활용해 모든 관절과 액추에이터의 움직임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힘있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 액추에이터(구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로봇에 레이싱 등급의 근육을 붙인 것에 비유했다. 달리기 훈련은 시행착오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는 강화학습 방식을 이용했다.
연구진은 화이트 라이노는 속도 외에도 무거운 짐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로봇 개발을 주도한 청샤오웬 박사는 “이 로봇은 최대 10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며 “고속 주행과 무거운 짐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네발 로봇”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장점을 살리면 재난 지역에서 수색, 구조뿐 아니라 험한 지형에서의 물품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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