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출소하자마자…'합당' 전망에 "우리 당 계속 존재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0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8개월 동안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에 들어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과제로 '극우 정당 심판'과 '민주진보진영 연대'를 꼽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전망이 벌써부터 나옵니다. 의견은 분분합니다.
"우물에서 숭늉을…" 조국 나오자마자 합당?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지난 8개월간 이곳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습니다.
복당 조치가 이루어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정치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반대, 비판, 비방 모두 받아 들이면서 정치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석방됐습니다.
원래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고 형 집행이 끝나도 2031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없지만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으로 정치 활동에 제약이 없게 됐습니다.
조 전 대표는 조만간 조국혁신당 대표로 복귀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도 관심사입니다.
여권에서는 결국 같이 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논의가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금 당장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것 같은 그런 것이고요.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내부의 정리와 그다음에 앞으로의 조국 혁신의 비전을 차곡차곡 잘 설계한 다음에 그다음에 이야기 될 그런 문제가 아닌가"
조국혁신당도 공식적으로는 논의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KBS라디오 전창준의 전격시사)]
"합당에 대한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지만 이것도 역시 논의가 너무 성급하고 너무 일방적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러시고 조국 대표도 그러시고 두 분은 워낙 개인적으로도 친하시고 협력할 때 굉장히 협력을 잘하십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저희 당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입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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