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이런 철인이 있다니, 741경기 연속 출전 달성…전설 넘어 구단 역사 바꿨다

김건일 기자 2025. 8. 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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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루수 맷 올슨이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데일 머피가 갖고 있었던 애틀랜타 구단 연속 최다 출장 기록인 740경기를 넘어섰다.

올슨은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134경기 연속 출장 중이었다.

올슨의 741경기는 지구제가 도입된 이후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은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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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루수 맷 올슨이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안타를 쳤다는 개인 기록 외에 주목할 만한 건 올슨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이다.

올슨은 이날 경기가 741경기 연속 출장이었다. 이로써 데일 머피가 갖고 있었던 애틀랜타 구단 연속 최다 출장 기록인 740경기를 넘어섰다.

머피는 1981년 9월 26일부터 1986년 7월 8일까지 740경기 연속 출장했다. 이 기간 동안 내셔널리그 MVP를 2회(1982, 1983) 연속 수상했고, 골드글러브를 4회 차지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친 161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마이크 슈미트(164홈런)에 이어 2위였다.

올슨은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134경기 연속 출장 중이었다. 애틀랜타에 합류한 이후 이날 경기까지 607경기(606경기 선발)에 연속 출장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은 칼 립켄 주니어의 2,632경기다. 루 게릭이 2,130경기로 뒤를 잇는다.

메이저리그의 오랜 역사에서 1,307경기 이상 연속 출장한 선수는 립켄 주니어와 게릭 외에 없다. 또, 지난 반 세기 동안 립켄 외에 1,207경기 이상 연속 출장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기도 하다.

▲ 맷 올슨은 741경기 연속 출장으로 애틀랜타 구단 역사에서 최다 연속 출장 선수가 됐다.

올슨의 741경기는 지구제가 도입된 이후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은 4위에 해당한다. 올슨 위에 립켄과 스티브 가비(1,207경기), 미겔 테하다(1,152경기), 피트 로즈(745경기)가 있다. MLB닷컴은 "지구제를 시작한 지 56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선수가 거쳐 간 리그에서 이 기록은 상당히 인상적이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뉴욕 메츠를 4-3으로 꺾고 올슨의 기념비적인 경기를 빛냈다. 2-3으로 끌려가다가 8회 마이클 해리스의 1타점 동점 2루타에 이어 아지 알비스의 역전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해리스와 알비스는 나란히 3안타를 몰아치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뉴욕 메츠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까지 6경기에서 5승으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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