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찬성 43%·반대 48%… “진영 간 대립 팽팽”[한국갤럽]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가운데, 조 전 대표 특사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 찬성 의견보다 다소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최대 ±3.1%포인트)에 따르면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찬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43%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48%, 의견 유보인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연령대로 봤을 땐 40~50대는 찬성 의견이, 그 외 다른 연령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는 40대가 58%, 50대가 59% 각각 찬성했다. 반면 18∼29세(50%)·30대(62%)·60대(54%)·70대 이상(56%)에서는 절반 이상이 반대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76%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반대했다. 중도층에선 찬성이 43%, 반대가 50%였다. 무당층에서도 반대(63%) 여론이 찬성(20%) 여론보다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인원(593명)만 놓고 보면 찬성 66%, 반대 25%였다. 부정 평가자(303명)는 무려 93%가 반대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지 8개월 만이다. 이로써 그는 전체 형기의 33%밖에 채우지 않은 셈이 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2.1%이며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공소취소권 가진 특검, 李가 임명
- 눈부신 봄날… 오늘부터 최대 5일 연휴
- 트럼프 “이란 핵합의 때까지 해상 봉쇄”
- 李 “자신들만 살겠다고 일부 노조, 과도한 요구”
- [바로잡습니다] 4월 27일 자 A2면 ‘동맹국에 더 거센 ‘트럼프 폭풍’…한국의 길 찾는다’ 기사
- 하이닉스 성과급, 소부장 협력사 직원은 2년 일해야 번다
- “만년 적자 비메모리도 성과급 대박?”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소속은 분통
- 선거법 위반, 성남FC, 경기도 법카… 李 관련 모든 사건 뒤집기 나서
- 박상용 “與, 법적 책임 피하려 특검 뒤에 숨어”
- “김경수 때 꼴찌였던 성장률, 내가 끌어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