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젤리 생산 특화 꿀벌 ‘젤리킹’…양봉농가에 이르면 9월 보급

이미쁨 기자 2025. 8.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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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성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양봉농가가 소득원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 품종 '젤리킹' 보급에 나섰다.

농진청은 12일 국산 로열젤리의 품질을 높이고, 양봉농가 소득을 늘리고자 지방자치단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꿀벌증식장) 5곳에 '젤리킹'의 원원여왕벌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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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지자체 5곳에 ‘젤리킹’ 원원여왕벌 보급
2018년 개발 ‘젤리킹’,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
각 기관, 원여왕별 생산해 이르면 9월 농가에 공급
‘젤리킹’ 여왕벌. 농촌진흥청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성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양봉농가가 소득원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 품종 ‘젤리킹’ 보급에 나섰다.

농진청은 12일 국산 로열젤리의 품질을 높이고, 양봉농가 소득을 늘리고자 지방자치단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꿀벌증식장) 5곳에 ‘젤리킹’의 원원여왕벌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로열젤리는 7~10일 된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되는 유백색의 크림 형태 물질로, 강한 산성을 띠는 가용성 에스테르 지방산의 일종이다.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양봉산물 중 인기가 높다.

‘젤리킹’은 농진청이 2018년 자체 선발한 우수 꿀벌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돼 있다. 농진청은 다년간의 생산력 검정과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그 효과를 검증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12일 한 지방자치단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에서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인 ‘젤리킹’의 원원여왕벌 보급을 기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올해 보급하는 ‘젤리킹’ 원원여왕벌은 모계·부계를 합쳐 모두 82마리다. 여왕벌은 기본 여왕벌에서 원원여왕벌·원여왕벌 단계를 거쳐 최종 보급 여왕벌로 생산된다. 농진청은 보유한 기본 여왕벌을 전북 부안의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1차로 증식해 이번에 공급한다. 

보급 대상 농촌진흥기관은 ▲충남도농업기술원(모계 5마리, 부계 5마리) ▲전북도농업기술원(모계 10, 부계 20) ▲전남도농업기술원(모계 8, 부계 10) ▲전남 진도군농업기술센터(모계 2, 부계 2)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모계 15, 부계 5)다 

각 기관은 보급받은 원원여왕벌은 원여왕벌로 증식한 뒤 ‘젤리킹’ 보급 여왕벌로 생산해 이르면 9월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 규모는▲충남도농기원 51마리▲전북도농기원 60마리 ▲전남도농기원 100마리 ▲경북 예천군농기센터 80마리로 모두 291마리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꿀벌 우수품종. 농촌진흥청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우수 여왕벌과 사양관리 기술을 보급해 국내 양봉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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