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아버지 바흐' 독일 성 토마스 합창단, 광주서 첫 내한 공연

박경우 2025. 8. 15.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지휘했던 독일 '성 토마스 합창단'이 광주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광주광역시는 우호도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이 다음 달 11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와 라이프치히시는 지난 10여 년간 인권·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성 토마스 합창단의 사상 첫 광주 공연은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11년 창단, 소년 합창단
9월 11일 광주부터 부산 등 순회
성 토마스 합창단 공연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지휘했던 독일 ‘성 토마스 합창단’이 광주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광주광역시는 우호도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이 다음 달 11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성 토마스 합장단은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 통영국제음악당 등 국내 유명 공연장에서 한국 순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합창단은 지난 2012년 광주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독일 라이프치히시에 소속된 소년합창단으로, 1212년 설립돼 800년이 넘는 역사를 지켜온 독일의 대표 합창단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1700년대 단장이자 지휘자를 의미하는 토마스칸토르(Thomaskantor)로 재직하며 그의 마태수난곡과 '오라토리오' '칸타타' 대부분을 초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합창단 공연은 바흐뿐만 아니라 그레고리오 성가,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의 합창곡을 아우른다. 매주 성 토마스 교회에서 예배 음악을 담당하며 매번 2,500여 명의 청중을 불러모은다.이 합창단은 20세기 들어 활발한 해외 공연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라이프치히의 문화대사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와 라이프치히시는 지난 10여 년간 인권·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성 토마스 합창단의 사상 첫 광주 공연은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특히 2021년 성 토마스 합창단의 제18대 칸토르 안드레아스 라이즈의 취임 후 최초의 내한 공연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이다.

조현호 광주시 국제교류담당관은 “독일을 대표하는 민주·평화·예술의 도시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합창단 광주 방문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