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8% "일본에 호감"…"역대 최고치인 동일본 지진 때 근접"

배준우 기자 2025. 8.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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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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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 풍경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오른 것입니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한국갤럽이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3명까지 자유 응답)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안중근(52%), 여성은 유관순(51%)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고,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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