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품목관세에 이어 상계관세까지...현대제철 2.21%·포스코 1.47%

박소연 기자 2025. 8.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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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국 철강업체 일부 제품에 부과하고 있는 상계관세를 1% 포인트 안팎으로 인상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상계관세는 수출국이 수출기업에 보조금이나 장려금을 지급하여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책정할 경우 수입국이 경쟁력 저하를 상쇄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월 외국산 철강 제품에 25% 품목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데 이어 6월부터 이 관세율을 50% 올렸는데 상계관세까지 소폭 인상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14일 '한국산 특정 열연강판 제품의 상계관세 행정심판 최종 결과'를 미국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열연강판에 부과되는 상계관세는 기존 0.75%에서 2.21%로 인상되고, 포스코 열연강판에 부과되는 상계관세는 0.86%에서 1.47%로 올라갑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이 철강에 부과하는 상계관세는 조사 결과에 따라 계속 등락이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전력 보조금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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