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윤미향 “길이 돼준 위안부 할머니들 잊지않겠다…참해방 그날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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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된 윤미향 전 의원이 15일 "일본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하고, 분단된 나라가 하나가 되어 평화가 오는 참해방의 그 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원칙을 세우고, 나아갈 방향, 길이 되어준 할머니들, 잊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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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9월 24일 서울 중구 주한독일대사관 앞에서 열린 베를린 소녀상을 지키는 문화예술인 행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윤미향 전 의원.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dt/20250815110008021pzvr.png)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된 윤미향 전 의원이 15일 “일본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하고, 분단된 나라가 하나가 되어 평화가 오는 참해방의 그 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원칙을 세우고, 나아갈 방향, 길이 되어준 할머니들, 잊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이왕 증언하러 나섰는데 기자회견을 못하겠느냐’ - 김학순 할머니께서 1991년 8.14 기자회견 전인 7월, 정대협 사무실을 첫 방문했을 때, 기자회견 제의를 받고 주저없이 이렇게 답변하셨다”라고 했다.
이어 “‘끝을 맺어야지. 내가 살아 생전에 내 힘으로 못나오면 할 수 없지만,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내가 살아생전에는 끝까지 싸우다 갈거라고’- 김복동 할머니께서 2015년 대만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연대회의 참석 중에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소개했다.
윤 전 의원은 “‘내가 바라는 것은 그것 뿐이야. 일본이 우리한테 사죄하는것’- 황금주 할머니께서 2011년 1월 17일, 부산 한 요양병원 방문 때 말씀하셨다”라며 “그 외에도 여기에 다 기록할 수 없는 할머니들의 독립선언문이라 할 수 있는 수많은 말씀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오늘 일제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셨던, 그러나 그 고통을 딛고 일어나 힘차게 평화의 날갯짓을 하셨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다시 찾아온 오늘을 시작한다”며 “그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그 목소리에 담겨있는 참해방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30년이라는 거친 광야에서 만들어진 평화와 희망이 더 큰 날갯짓으로 더 큰 세상을 향해 날아 가,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받고 상처입고, 죽임을 당하고 있는 숱한 생명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광복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조 전 대표를 비롯해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교육감, 민주당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등 여권 인사들을 대거 포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돼 정치권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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