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대통령 "北 체제 존중…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진 안해"

이헌일 2025. 8.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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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관계"라며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긴 이 정신은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 간 합의를 관통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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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6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관계"라며 "남북기본합의서에 담긴 이 정신은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 간 합의를 관통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바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흡수통일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가겠다"며 "나아가 공리공영·유무상통 원칙에 따라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교류협력 기반 회복과 공동성장 여건 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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