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섬' 거제 저도, 16일부터 일반에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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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여름별장인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猪島)가 16일부터 일반에 재개방된다.
저도는 역대 대통령 여름 휴가지로 자주 이용돼 온 곳으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 곳에서 하계 휴가를 보내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었다.
모래 해변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저도의 추억'이란 글을 썼던 그 백사장이다.
저도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시설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여름철 휴양지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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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여름별장,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서 하계휴가
대통령 여름별장인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猪島)가 16일부터 일반에 재개방된다. 저도는 역대 대통령 여름 휴가지로 자주 이용돼 온 곳으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 곳에서 하계 휴가를 보내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었다.

거제시는 저도 출입을 제한하는 해군 하계정비기간(7월 16일~8월 15일)을 마치고 16일부터 관광객 입도를 다시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 섬’ 저도는 오랜 기간 입도가 제한돼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 거가대교를 배경으로 한 남해안의 비경, 대통령의 휴가지라는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명품 관광섬이다.
대통령 별장(청해대)과 인공 백사장(모래해변), 세 곳의 전망대(제1·2·3전망대), 연리지 정원(3홀 골프장), 400년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지, 일제 강점기 군사 유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섬에 입도하면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을 제외한 탐방로와 모래해변, 전망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탐방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저도를 방문했을 당시 걸었던 산책로다. 모래 해변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저도의 추억’이란 글을 썼던 그 백사장이다. 전망대에서는 장엄한 거가대교가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푸른 숲속에 싸여 외관이 보이지 않는 대통령 별장은 개방 후에도 내부 출입이 통제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외곽 개방은 허용된다.
저도는 2019년 9월 민간에 개방된 후, 지금까지 35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1월과 7월, 연중 2회 실시하는 해군 정비 기간과 매주 수요일(정기휴일)을 제외하고 일반에 개방된다.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도할 수 있다.
저도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시설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여름철 휴양지로 활용됐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별장(청해대)으로 지정된 후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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