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광복 정신으로 李 정권에 저항...단일대오 이탈하면 동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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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광복의 정신'을 언급하며 다른 당대표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 국민의힘을 향한 특검 수사를 이재명 정부에 의한 '폭거'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조 전 대표 부부의 특별사면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을 그 예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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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해산 '덫' 놓아 일당독재 고속도로 닦고있다"
"80년 전 선열들이 그랬듯 다시 뭉쳐 자유 지켜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광복의 정신'을 언급하며 다른 당대표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 국민의힘을 향한 특검 수사를 이재명 정부에 의한 '폭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단일대오로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복절인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 메시지'를 올려 "광복은 자유대한민국을 연 국민의 위대한 승리였다. 그 승리는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했기에 가능했다"며 "그러나 이재명 정권은 광복절을 앞두고 자유와 국민 화합의 정신을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曺부부 특사·尹부부 구속에 "헌정 유린"

김 후보는 조 전 대표 부부의 특별사면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을 그 예시로 들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새벽 0시, 광복절 특사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금품수수 등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 수감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입시 비리의 끝판왕인 조국·정경심 부부를 광복절 특사로 석방하면서, 헌정사에 전례 없는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이라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헌정을 유린하고, 자유를 짓밟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 폭정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 함께 싸워달라"

국민의힘을 향한 특검 수사에도 날을 세웠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3일 통일교의 국민의힘 무더기 입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은) 특검을 앞세워 야당을 향해 칼끝을 겨누고, 국민의힘 당사를 불법 침탈했다"며 "곳곳에 정치적 덫을 놓아 야당을 해산하고, 이재명 일당독재의 고속도로를 닦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국민이 이런 후안무치한 야당 탄압과 자유민주주의 파괴에 동의하겠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13일 밤 1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80년 전 선열들이 그랬듯, 우리도 다시 하나로 뭉쳐 자유를 지켜내자"며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려는 모든 분들께서는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계속 모여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출마 후보 여러분도 이 싸움에 함께해 달라"며 "단일대오에서 이탈하는 자는 더 이상 우리의 동지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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