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하다고?…페루 전직 대통령, 한 교도소에 4명 나란히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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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전직 대통령 4명 동시 수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페루 교정청(Instituto Nacional Penitenciario·INPE)은 15일 오전(한국시간) SNS에 "마르틴 비스카라(62) 전 대통령을 바르바디요 교도소로 입감했다. 교정청은 법에 따라 수감자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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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전직 대통령 4명 동시 수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페루 교정청(Instituto Nacional Penitenciario·INPE)은 15일 오전(한국시간) SNS에 “마르틴 비스카라(62) 전 대통령을 바르바디요 교도소로 입감했다. 교정청은 법에 따라 수감자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페루 법원은 비스카라 전 대통령에게 5개월간의 예방(예비) 구금을 명령했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지난 2011∼2014년 모케구아 주지사 시절 건설회사로부터 공공공사 계약을 밀어주는 대가로 230만 솔(약 9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2018년 브라질 건설사 오데브레시 관련 비리로 물러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86) 전 대통령에 이어 집권했으나, 반부패 개혁 추진 과정에 반목을 거듭한 국회의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임기 종료를 8개월 앞둔 지난 2020년 11월 중도 퇴진했다.
이로써 바르바디요 교도소에 갇힌 페루 전직 대통령 숫자는 알레한드로 톨레도(79·2001∼2006년 재임)·오얀타 우말라(63·2011∼2016년 재임)·페드로 카스티요(55·2021∼2022년 재임)에 이어 4명으로 늘어났다.
톨레도 전 대통령은 공공사업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브라질 건설회사인 오데브레시로부터 3500만 달러(487억 원)를 받은 뒤 자산 취득 경위를 거짓으로 꾸민 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 6개월을 받았다. 우말라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 오데브레시에서 300만 달러(42억 원)를 받아 챙긴 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고 수감돼 있다.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경우 반복적인 국회의 대통령 탄핵 시도에 ‘의회 해산’ 카드로 맞서려다 좌절된 뒤 반란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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