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폭발물 뚫고…안동역서 10년 만의 약속, 8월 15일 7시 48분 지켜질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8. 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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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손가락 걸고 했던 약속은 폭발물 신고라는 악재를 뚫고 지켜질 수 있을까.

KBS '다큐 3일' 제작진이 2015년 8월 15일 안동역에서 만난 두 여대생과의 10년 뒤 재회를 위해 다시 그곳을 찾았다.

당시 제작진은 여행 막바지에 안동역에서 만난 두 여대생과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눴다.

폭우 예보와 돌발 변수까지 겹친 이날, 제작진과 두 여대생의 10년 만의 재회가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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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손가락 걸고 했던 약속은 폭발물 신고라는 악재를 뚫고 지켜질 수 있을까.

KBS ‘다큐 3일’ 제작진이 2015년 8월 15일 안동역에서 만난 두 여대생과의 10년 뒤 재회를 위해 다시 그곳을 찾았다. 제작진은 이날 오전 7시 48분, 약속의 순간을 담기 위해 옛 안동역 광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옛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KBS 다큐 유튜브 라이브 댓글창에 올라온 것이다.

10년 전, 손가락 걸고 했던 약속은 폭발물 신고라는 악재를 뚫고 지켜질 수 있을까.
경북경찰청은 즉시 초동대응팀과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을 진행했고, 모여 있던 시민과 관계자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날 재회는 2015년 ‘다큐 3일’ 내일로 기차 여행 편에서 시작됐다. 당시 제작진은 여행 막바지에 안동역에서 만난 두 여대생과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눴다. “그때도 이 일을 하고 있을까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두 청춘은 “다큐멘터리 꼭 찍으세요”라고 웃으며 손가락을 맞잡았다.

그 장면은 10년이 지난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회자되며 수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기업 계정까지 ‘안동역 약속’에 반응했고, KBS는 ‘다큐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제작을 확정했다.

폭우 예보와 돌발 변수까지 겹친 이날, 제작진과 두 여대생의 10년 만의 재회가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내용은 오는 22일 금요일 밤 KBS2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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