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노장이 보인 ‘베테랑의 품격’···‘7이닝 1실점’ 슈어저, ‘7이닝 2실점’ 보이드와 맞대결서 승리, 홈팬들은 ‘기립박수’

노장의 투혼은 살아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맥스 슈어저(41)가 팽팽한 투수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슈어저는 15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2패)째를 거둔 슈어저는 평균자책점도 3.83으로 끌어내렸다. 토론토는 시즌 71승(51패) 고지에 오르면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를 공고히 했다.
이날 슈어저와 맞대결을 펼친 컵스의 선발 투수도 34세 베테랑 매튜 보이드였다.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보이드는 이날도 7이닝을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선보였지만, 슈어저가 조금 더 위였다.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현재 MLB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중 한 명인 슈어저는 7월까지만 하더라도 평균자책점이 4.89에 그치는 등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8월 들어 슈어저는 다시 살아났다.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8월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평균자책점은 1.89로 뛰어나다. 지난 9일 열린 커쇼와의 역사적인 맞대결에서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고도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커쇼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이날 양팀의 모든 득점은 홈런으로 났다. 양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5회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경기는 6회초 컵스가 마이클 부시의 솔로홈런으로 먼저 균형을 허물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7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슈어저는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맷 쇼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브렌든 리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슈어저가 내려오자 홈팬들이 기립박수로 그를 맞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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