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자취 감춘 미남 개그맨 김창준, 70세 최고령 DJ 됐다 “우울증 밀려와”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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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창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미남 개그맨으로 유명했던 김창준이 출연했다.
김창준은 현재 DJ로 활동 중인 근황을 소개하며 "내일모레면 70세다. 현존하는 개그맨 중에서 최고령 DJ가 아닐까 한다"라고 밝혔다.
김창준은 "(상황이) 괜찮았는데 갑자기 3년 후에 회사방침이라면서 프로그램을 없애 버린 거다. 그 일로 우리 개그맨들이 방송국을 떠나는 바람에 한 10년 정도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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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개그맨 김창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8월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미남 개그맨으로 유명했던 김창준이 출연했다.
김창준은 현재 DJ로 활동 중인 근황을 소개하며 "내일모레면 70세다. 현존하는 개그맨 중에서 최고령 DJ가 아닐까 한다"라고 밝혔다.
김창준은 1980년대 코미디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지만 어느 순간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김창준은 "길을 가다가도 차가 지나가면 우울증이 밀려올 때가 있다. 마음은 깨지고 박살 나서 정신력이란 게 없었다. 버티고 살았던 것"이라고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창준은 80년대에 탁월한 희극 감각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1990년대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김창준은 "(상황이) 괜찮았는데 갑자기 3년 후에 회사방침이라면서 프로그램을 없애 버린 거다. 그 일로 우리 개그맨들이 방송국을 떠나는 바람에 한 10년 정도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창준은 이후 오랜 세월 무기력증 속에 지냈다. 김창준은 "10년 이런 세월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최후의 수단이 작은 집으로 이사를 왔다는 거다. 32평에서 25평으로 줄었다"라고 했다.
가스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었지만 생계를 위해 고깃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게 주인이 건물을 경매로 넘기면서 1년여 만에 장사를 접어야 했다. 김창준은 "팬데믹 오기 전이었다. 이후 팬데믹 때문에 전부 다 일거리 없이 노니까 당연히 우울증이 오지 안 오겠냐"며 힘든 시기를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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