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첫 만루홈런 다음날에..올시즌 부진한 네이트 로우, 워싱턴서 DF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이 로우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1루수 네이트 로우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올시즌에 앞서 좌완 불펜 로버트 가르시아와 트레이드로 로우를 영입해 1루를 맡겼다.
로우는 올시즌 워싱턴에서 119경기에 출전해 .216/.292/.373 16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워싱턴이 로우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1루수 네이트 로우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이날 외야수 딜런 크루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로스터에서 로우의 이름을 지웠다. 하루 전인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빅리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던 베테랑 로우는 하루만에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1995년생 1루수 로우는 워싱턴의 주전 1루수였다. 올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워싱턴이 올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고 FA까지 한 시즌이 더 남아있는 선수였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된 로우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탬파베이에서 2시즌 동안 71경기 .251/.322/.447 11홈런 30타점을 기록한 로우는 2021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텍사스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한 로우는 텍사스에서 4년간 615경기에 출전해 .274/.359/.432 78홈런 299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157경기 .302/.358/.492 27홈런 76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매년 타율 0.260, OPS 0.760 이상, 15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준수한 타자로 활약했다. 엄청난 거포는 아니었지만 무난한 정교함과 중장거리 타격 능력을 가졌고 출루 능력도 준수했다. 2022시즌에는 실버슬러거를, 2023시즌에는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텍사스의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
워싱턴은 올시즌에 앞서 좌완 불펜 로버트 가르시아와 트레이드로 로우를 영입해 1루를 맡겼다. 로우는 올시즌 워싱턴에서 119경기에 출전해 .216/.292/.373 16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지난 시즌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았지만 정교함이 아쉬웠다.
올시즌 부진으로 팀 내 입지가 애매해진 로우다. 올해 1,0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로우는 연봉조정신청 자격이 있는 만큼 내년 연봉은 소폭이나마 이보다 오를 수 밖에 없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30대에 접어들며 부진한 로우에게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주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이 됐을 수도 있는 로우다.
결국 워싱턴은 빠르게 로우와 결별을 선택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워싱턴은 제임스 우드, 크루스, 브래디 하우스, 호세 테나, 크루스, 로버트 하셀 3세, 데일렌 라일 등 2000년대생 젊은 야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로우의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805경기 .263/.346/.424 105홈런 397타점 15도루. 아직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고 지난해까지 보여준 생산성이 있는 만큼 다른 팀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연 로우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로우가 떠난 1루는 베테랑 조시 벨이 맡을 전망이다.(자료사진=네이트 로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A 재수’로 마음은 급한데..어려운 시즌 계속되는 김하성,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긴 부상 딛고 35세에 회춘? 무너지는 양키스 타선 지탱하는 스탠튼[슬로우볼]
- 살아있는 전설의 격돌..커쇼vs슈어저 ‘3000K 선발’ 맞대결, 누가 웃을까[슬로우볼]
- ‘전체 승률 1위’ 거침없는 상승세..창단 56년간 WS 우승 없던 밀워키, 올해는 다를까[슬로우볼]
- 선수도 팀도 ‘반전이 필요해’..손 잡은 마에다와 양키스, 함께 웃을 수 있을까[슬로우볼]
- 소토 이탈 이정도였나? 저지 부상에 지구 3위까지 추락..PS도 장담 못하는 양키스[슬로우볼]
- 강렬한 루키시즌 이후 추락했던 패댁, 디트로이트서 날아오를 수 있을까[슬로우볼]
- 시작은 좋다..뉴욕에 입성한 ‘산신령’, 저지마저 이탈한 양키스의 구원자 될까[슬로우볼]
- ML 유일 ‘월드시리즈 경험 無’ 시애틀..올스타 출신 네일러가 ‘가을 청부사’ 될까[슬로우볼]
- 모이어 이후 최고령 등판..‘45세 노장’ 리치 힐의 시계는 여전히 움직인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