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들 수술이잖아요”…시어머니에 남편수술비 ‘더치페이’ 요구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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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병원비 '더치페이'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씨는 "아들과 며느리가 결혼한 지 18년이 됐는데 항상 생활비를 나눠 부담해 왔다"며 "올해 초까지는 그들의 생활방식을 존중했지만 아들의 심장병이 악화돼 입원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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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ned/20250815075528369ismg.png)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중국 장쑤성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병원비 ‘더치페이’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씨는 “아들과 며느리가 결혼한 지 18년이 됐는데 항상 생활비를 나눠 부담해 왔다”며 “올해 초까지는 그들의 생활방식을 존중했지만 아들의 심장병이 악화돼 입원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아들이 수술을 받는 동안 며느리는 남편의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했다. 하지만 이후 주씨는 며느리로부터 “카드 잔액이 부족해서 내가 대신 냈다. 빨리 어머니가 상환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주씨는 “너무 당황스러웠고 실망스러웠다. 꼭 찬물을 끼얹은 기분”이라며 “남편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이렇게 계산적일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부부는 회사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독립성을 유지하되 어려움 앞에서는 함께 극복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서로를 지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부부가 생활비를 각자 부담하는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부부 생활비 반반, 당신은 찬성합니까?’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했고,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한 누리꾼은 “이런 생활 방식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없다는 뜻이다. 장래에 이혼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판했다. 다른 이들은 “미리 합의했다면 문제 없다. 서로 가정에 기여하고 어느 한쪽이 손해 보지 않는 구조면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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