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관왕도 "이기야", "멸공"…양궁 국가대표들, '극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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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SNS(소셜미디어)에 "멸공"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장채환은 14일 SNS 프로필에 "멸공, CCP OUT"이라고 적어놨다.
장채환은 이밖에도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극우 성향 SNS 계정을 다수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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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SNS(소셜미디어)에 "멸공"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장채환은 14일 SNS 프로필에 "멸공, CCP OUT"이라고 적어놨다. CCP는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Party)의 약칭이다.
장채환은 이밖에도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극우 성향 SNS 계정을 다수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로우 명단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이 지난 5월 SNS에 남긴 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캐리어 가방 사진과 함께 "이기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기야'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주로 쓰는 단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설에서 경상도 방언으로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라고 비판한 것을 일베에서 희화화했다.
'이기야'는 일베에서 주로 쓰이다 기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으며, 현재는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채환이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운영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운영 규정 제15조에는 품위유지 의무 내용이 있으며, 정치적 발언은 국가대표 품위를 떨어뜨리는 발언 중 하나라는 지적이다.
현재 대한체육회에는 장채환과 임시현의 발언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
앞서 양궁 국가대표 안산도 지난해 3월 SNS에 광주시 한 일본풍 음식점에 대해 "매국노"라는 멸칭을 썼다가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안산을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해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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