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멀티포 폭발하며 부활… 김도영 공백 메우나[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8.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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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패트릭 위즈덤이 멀티홈런 포함 4안타를 터뜨렸다.

KIA는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위즈덤이 남은 시즌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KIA는 김도영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위즈덤이 김도영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KIA의 구세주로 남은 시즌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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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패트릭 위즈덤이 멀티홈런 포함 4안타를 터뜨렸다. 무려 팀의 6타점을 책임졌다. 후반기 부진을 극복하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시즌 아웃이 된 김도영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KIA는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패트릭 위즈덤. ⓒ연합뉴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53승4무50패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SSG 랜더스(54승4무50패)와는 0.5경기차, 3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2경기차로 좁혔다.

디펜딩챔피언인 KIA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중반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시즌 전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다.

KIA는 전반기 막판 백업 선수들의 대활약을 바탕으로 한 때 2위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후반기 복귀병들로 인해 선두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런데 이의리, 김선빈, 나성범 등이 돌아왔지만 이들의 적응기로 인해 오히려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주 부상에서 복귀한 김도영이 3경기 만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KIA의 올 시즌 전망이 어두워진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졌던 위즈덤이 반등에 성공했다. 7월 타율 0.232에 머물렀던 위즈덤은 8월 타율 0.282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13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날리더니, 14일엔 4안타 2홈런을 뿜어냈다.

패트릭 위즈덤. ⓒ연합뉴스

위즈덤은 문제로 지적되던 득점권 상황에서의 타격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위즈덤은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원태인의 초구 시속 146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9회초 1사 만루에선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득점권에서도 완벽한 모습이었다.

위즈덤이 남은 시즌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KIA는 김도영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김도영은 올 시즌 OPS(장타율+출루율) 0.900을 기록할 정도로 파괴력을 갖춘 타자인데다가 김도영의 주포지션인 3루수로 출전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의 공백으로 비워진 3루 포지션과 중심타선의 중압감을 모두 채워줄 카드다.

후반기 부진으로 한 때 교체설까지 돌았던 위즈덤. 부진을 털고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위즈덤이 김도영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KIA의 구세주로 남은 시즌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패트릭 위즈덤.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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