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에 가려 못 봤다"…포항서 K5 차량, 자전거 탄 70대 여성 들이받아
황영우 기자 2025. 8. 14. 23:03
과속·음주 운전은 아냐…머리 크게 다친 피해자 병원 이송
14일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K5 차량이 자전거를 탄 채 우회전하던 B씨(70대·여)를 들이받았다. 병원 이송 모습. 독자 제공

포항 죽도파출소 인근 도로서 K5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할머니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K5 차량이 필로스 호텔에서 해도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중 자전거를 탄 채 우회전하던 B씨(70대·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A씨는 "밭에서 풀을 베고 차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조수석 기둥에 가려진 B씨 존재를 보지 못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속과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현장에서 1차 판단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적용 여부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