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늑대’의 투혼을 봤다…이현중-하윤기 분전한 한국남자농구, 중국에 71-79 패배로 4강행 좌절 [FIBA 아시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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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53위)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중국(30위)과 대회 8강전에서 71-79로 패했다.
대표팀은 정성우(178㎝·포인트가드), 이우석(197㎝·슈팅가드), 이현중(202㎝·스몰포워드), 이승현(197㎝·파워포워드), 하윤기(203㎝·센터)로 베스트 5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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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53위)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중국(30위)과 대회 8강전에서 71-79로 패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인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중국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이날 베스트 5도 후밍쉬안(193㎝·포인트가드), 자오루이(195㎝·슈팅가드), 주준룽(201㎝·스몰포워드), 왕준지에(206㎝·파워포워드), 후진치우(210㎝·센터) 등 장신 선수들로 구성했다.
대표팀은 정성우(178㎝·포인트가드), 이우석(197㎝·슈팅가드), 이현중(202㎝·스몰포워드), 이승현(197㎝·파워포워드), 하윤기(203㎝·센터)로 베스트 5를 꾸렸다. 장신으로 맞대응하기보다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끊임없이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출발은 좋았다. 하윤기(15점·9리바운드)가 후진치우(23점·11리바운드)를 상대로 과감한 포스트-업을 시도했고, 정성우(8점·3어시스트)는 쉴 틈 없이 중국의 볼 핸들러를 압박했다. 13-14에선 이현중(22점·7리바운드), 이우석(3점)의 3점포와 하윤기의 미들슛으로 우위를 점했고, 20-18에선 이현중의 패스를 넘겨받은 여준석(8점·6리바운드)의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중국이 221㎝의 장신 센터 위자하오(7점·7리바운드)를 투입한 뒤부터 대표팀의 파울이 급격히 증가했고, 골밑 싸움에서도 조금씩 밀렸다. 어렵게 시도한 5개의 3점슛도 모두 림을 외면했다. 2쿼터 득점에서 11-21로 크게 밀리며 35-4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는 후진치우와 자오루이(9점·4리바운드)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36-53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왕준제(21점·8리바운드)의 3점포도 불을 뿜었다.
대표팀은 3쿼터 중반 다시 힘을 냈다. 이현중과 하윤기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적중했고, 46-58에선 이현중이 또 한 번 3점포를 터트렸다. 양준석(5점·4어시스트)도 49-60에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10점 이내의 격차를 유지했다. 55-64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보다 확연히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를 키웠다.
4쿼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63-73으로 뒤진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종규(2점), 양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6점(67-73)까지 줄였다. 후반 최소 점수차였다. 그러나 이후 득점하지 못한 채 2분 30초를 흘려보내며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이승현(6점)의 미들슛으로 71-77까지 따라붙었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경기 내내 24개를 던져 3개만 성공한 3점슛 적중률(12.5%)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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