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만든 역사…"이제 37초 벽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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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 육상 계주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400m 계주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새 역사를 쓴 뒤 보름이 넘게 지났지만, 한국 육상의 희망을 밝힌 젊은 스프린터들은 여전히 '금빛 여운'을 느끼며, 세계 종합대회 사상 첫 계주 금메달의 순간을 돌아봤습니다.
[김정윤/육상 계주 대표 : 한국 신기록을 아주 아깝게(0.01초 차) 못 깬 거예요. 그래서 이게 금메달은 금메달인데 이걸 좋아해야 하나, 아쉬워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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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 육상 계주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400m 계주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금빛 질주의 순간을 돌아보며 이제 37초 벽을 깨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새 역사를 쓴 뒤 보름이 넘게 지났지만, 한국 육상의 희망을 밝힌 젊은 스프린터들은 여전히 '금빛 여운'을 느끼며, 세계 종합대회 사상 첫 계주 금메달의 순간을 돌아봤습니다.
예선에선 바통 전달이 매끄럽지 못했어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결승전이 불안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민준/육상 계주 대표 : 저희 팀 선수들의 믿음이 제일 좋지 않나.]
[이재성/육상 계주 대표 : '실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보다 '그냥 뭐 알아서 당연하게 갖다주겠지' 그런 믿음.]
우승을 확정한 뒤 뜨거운 환호 속엔 아쉬움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윤/육상 계주 대표 : 한국 신기록을 아주 아깝게(0.01초 차) 못 깬 거예요. 그래서 이게 금메달은 금메달인데 이걸 좋아해야 하나, 아쉬워해야 하나.]
모두 2000년대생인 계주 대표팀은, 스타트에 강한 서민준을 필두로, 폭발력을 갖춘 조엘진, 곡선 구간이 장점인 이재성까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올해만 3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19살 막내 '조엘진'은 기세를 몰아 개인 종목 100m에서도 한계를 깨겠다고 다짐했고,
[나마디 조엘진/육상 계주 대표 : (100m) 9초대 진입하는 게 목표고 나아가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도 꼭 좋은 성적으로 입상도 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모두 힘을 모아 한국 계주의 숙원인 37초 대 벽을 돌파해,
[이재성/육상 계주 대표 : 아직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더 성장할 거고, 이 기세라면 금방 37초대도 뚫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또 한 번 역사를 쓰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목과 계주, 둘 중에 하나만 금메달이라면? 하나, 둘, 셋!) 계주! 다 같이 행복한 게 낫죠!]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박태영)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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